▲박지성. (뉴시스)
박지성이 프랑스 스포츠매체 ‘레퀴프’가 선정한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의 ‘역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레퀴프는 28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의 역대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 박지성을 뽑았다.
이 매체는 “히딩크가 지도한 수많은 미드필더 가운데 박지성이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는 아니었겠지만, 두 사람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에 이어 2005년 PSV 아인트호반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준결승에 오르는 위대한 여정을 함께 했다”고 박지성을 소개했다.
박지성과 함께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는 에드윈 판데르 사르(골키퍼), 에릭 게레츠, 페르난도 이에로, 로날드 쿠만, 호베르투 카를루스(이상 수비진), 페르난도 레돈도, 클라렌스 시도르프(이상 미드필더), 아르연 로번, 호마리우, 데니스 베르캄프(이상 공격수)다.
레퀴프는 왼쪽 풀백인 호베르투 카를로스의 대체 선수로 이영표를 선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