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9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연초 출시예정인 블레스의 출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네오위즈게임즈의 가장 큰 모멘텀은 블록버스터 MMORPG인 블레스의 출시”라며 “2012년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이후 블록버스터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가 부재했고, 몇 년만에 출시되는 블레스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은 매우 높아져 있는 상황으로 흥행에 대한 전망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정연구원은 “게임사를 불문하고 과거 MMORPG 신작 출시 전의 주가흐름은 출시 시기에 맞추어 기대감을 선반영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며 “블레스는 애스커보다 훨씬 큰 규모의 MMORPG 기대작으로 유저들 및 투자자들의 기대감 또한 훨씬 크고 현 주가수준 또한 52주 저점을 기록하고 있어 블레스 출시시기에 맞춘 주가의 상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2월부터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에 따라 월 결제금액 한도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되고, 판당 2500원이하의 소액방에서는 상대를 지정해 플레이가 가능해 진다”며 “이에 따라 유의미한 ARPU(가입자당 매출) 상승을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