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포스터(출처='응답하라 1988' 공식 페이스북)
'응팔' 측이 지나친 '스포'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전했다.
8일 '응답하라 1988'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앞서 추측성 스포일러에 대해 제작진이 간곡하게 요청을 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이어지는 무차별 스포일러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응팔' 제작진은 "방송되지 않은 내용이 사전에 유출되는 것에 대해 제작진은 법적 제재 등을 검토 중"이라며 "이제 '응답하라 1988'이 단 4회 남았다. 부디 드라마를 통해 공개될 이야기들이 미리 대중에게 전달되지 않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응팔'의 관계자는 "확인되지 않은 스포성 기사들로 시청자들이 많은 혼란을 겪으실까 심히 염려스럽다"며 "시청자들이 기다려 즐길 수 있는 '모를 권리'를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몇 달째 밤을 새우며 힘들게 작업 중인 제작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응팔'은 지난주 결방으로 2주 만에 본편으로 찾아온다. 오늘 밤 7시 4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