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나경원 국회의원 출연하다 '진지함+예능감 고루 갖춰"

입력 2016-01-1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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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나경원 국회의원의 자세는 진지함과 예능감을 고루 갖추고 있었다.

1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새누리당 소속 나경원 국회의원이 출연, '청년층 투표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각나라 대표들과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가나를 대표하는 샘 오취리는 "우리 나라는 투표 권한이 있는 순간부터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또 다른 대표는 "대한민국은 정치인이 될 수 있는 기준으로 나이제한이 있더라"며 "우리 나라는 고등학생 때부터 정치에 참여하고 시위도 많이하고 정치 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적극적이기도 하다. 18세부터 국회의원이 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나경원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은 20대 국회의원이 없고, 30대도 2~3명 뿐이다"라며 "청년층이 정치에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대표성을 다양하게 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내 삶을 대표하는 층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각나라 대표들의 발언에 진지함을 나타냈다.

반면 나경원 국회의원은 예능감도 나타냈다. 그는 '비정상회담' 출연 소감을 랩으로 선보여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나경원 국회의원은 "난 재미있었어 비정상회담에 참여해서"라고 랩을 선보여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내 친근함도 선사했다.

JTBC '비정상회담'은 월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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