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방송화면 캡처)
배우 서강준이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극본 김남희, 연출 이윤정)에서 까칠한 반항아 백인호 역을 맡아 ‘분위기 메이커’로 존재감을 발휘했다.
최근 방영 중인 ‘치즈인더트랩’에서 서강준이 연기하는 백인호는 홍설(김고은 분)에게 ‘개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는 등 홍설과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천연덕스러운 면을 선보이고 있다.
그는 시시때때로 홍설의 패션과 헤어스타일을 지적하거나 약 올리며 짓궂게 장난을 치지만 오히려 둘의 호흡이 잘 어울린다는 시청자 반응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치즈인더트랩’에서 백인호와 홍설 라인은 ‘톰과 제리’를 연상시키는 커플이지만 홍설을 무장해제 시키며 웃게 만드는 모습이나 홍설의 꾸밈없는 매력을 드러나게 하는 백인호의 역할이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일례로 영어학원 강의실 안의 종이비행기 씬이 언급되고 있다. 백인호는 무언가 복잡해 보이는 홍설을 위해 장난처럼 시험지로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린다. 비로소 웃음을 터트리는 홍설을 보며 “웃었다”라고 혼잣말을 하는 백인호의 마음 씀씀이가 반전을 자아냈다.
서강준의 연기 역량이 재평가되는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