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결혼 김유미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는 송강호" 솔직 고백

입력 2016-01-1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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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김유미

▲정우 결혼 김유미(사진=bnt)

김유미가 정우와 결혼으로 관심받으면서 앞선 인터뷰에서 송강호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인터뷰가 관심받고 있다.

김유미는 2015년 bnt와 진행된 화보에서 다채로운 모습을 뽑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유미는 함께 연기하고 싶은 배우로 송강호를 꼽았다.

김유미는 "최근 '사도'를 감동적으로 봤다. 송강호 선배님과 죽기 전에 꼭 같은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맡아보고 싶은 캐릭터를 묻자 "실제로는 유쾌하고 털털한 성격인데 대중들은 그런 모습을 못 보셔서 한 번쯤은 망가지는 역할을 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을 묻는 질문에는 영화 '붉은 가족'을 거론했고 "단기간에 많은 신을 소화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지만 성취감이 큰 작품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유미는 "연기를 하면서 캐릭터와 내가 하나가 됐을 때 가장 즐겁다. 배우로서 더 성숙하고 진지한 연기를 하기 위해서는 외로움, 고독함, 불안함, 두려움 등의 무게들을 거름처럼 잘 쌓아놔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오히려 이런 것들을 즐긴다"는 여유 있는 모습까지 보여줬다.

한편 정우는 13일 정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필 편지로 연인 김유미와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1월 16일 열애 2년 만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정우 김유미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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