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시 중구 태평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 15층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틑날(16일)에는 지역 점포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수원 지동시장과 인근 8곳의 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시장별 문화 행사와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많은 고객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2월 시장이 현금거래 중심인 점을 착안해 월 30만원 이상의 입금거래만으로도 각종 금융수수료가 우대되는 ‘신한 MyShop가맹점 전통시장 통장 우대서비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16일 오후 2시 수원 지동시장과 인근 8개 시장에서 동시 진행된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에는 신한은행 서현주 부행장을 비롯해 인근지역 점포장들과 신한은행 영리더그룹인 영포스 직원들, 입문연수중인 신입직원까지 총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해 투호,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대고객 행사와 전통시장이용을 독려하는 가두캠페인을 진행했다.
한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육성과 전통시장, 상점가 지원 및 상권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전국 568만 소상공인과 1500여개의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지역발전과 서민경제를 살리는 가장 중요한일중의 하나”라며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분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개발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