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Y엔터테인먼트)
오는 2월 첫 방송될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측은 배우 김지호가 '가화만사성'에서 연하 남편 때문에 속앓이를 하는 봉가네 맏며느리 역할로 출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가화만사성'은 중국집 배달부로 시작해 차이나타운 최대 중식당을 오픈하게 된 봉삼봉 가족들의 뒷목 잡는 사건과 이를 통해 한 단계 성장하는 훈훈한 가족 드라마다.
그 중 김지호는 중식당 '가화만사성'에서 중요한 인력이자 봉가네 듬직한 맏며느리 '한미순' 역을 연기할 예정이다. 한미순은 다섯 살 연하의 철부지 남편을 묵묵히 뒷바라지하며 가화만사성의 모든 업무까지 맡아하는 집안의 대들보 같은 존재다.
김지호는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 출연 이후 8년만에 MBC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 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를 보여준 김지호는 한미순 역을 통해 한 층 업그레이드 된 공감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가화만사성' 제작사는 "실력파 배우들이 '가화만사성'에 연이어 출연을 확정지어 마음이 든든하다"며 "탄탄한 라인업만큼 믿고 볼 수 있는 가족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은 '엄마'의 후속으로 오는 2월 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