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카타르 도하의 카타르 SC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2차전 예멘과 경기에서 권창훈이 선제골을 터트리고 있다.(연합뉴스)
권창훈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2016년도 연간회원권 판매량이 치솟았다.
수원 삼성은 20일 “리우 올림픽 최종 예선인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보인 권창훈의 활약에 2016년도 연간회원권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인터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수원 삼성의 2016 연간회원권은 골드멤버십과 골드패밀리, Wn석 등 주요 인기 좌석이 매진된 이후 다소 정체기를 맞았으나 권창훈 선수가 예멘과 조별예선 2차전에서 해트트릭 맹활약을 펼친 이후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전했다.
권창훈이 지난 16일 예멘과 C조 조별리그 예선 2차전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다음 날부터 판매량은 반등하기 시작했다. 상승세는 19일까지 이어져 사흘간 약 50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원 삼성은 매진된 골드클래스 좌석 등을 추가 발매해 팬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한편 연간회원 선착순 가입 특전(플래너, 텀블러, 팬북)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인 수원 삼성 2016년도 연간회원 구매자에게는 선착순(4000명)으로 2016년도 플래너와 텀블러, 팬북이 사은품으로 증정(비매품)된다. 또 어린이 회원에게는 3만5000원 상당의 아디다스 티셔츠가 선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