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탑밴드 출신의 인디밴드 하비누아주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화제다.
22일 유희열의 스케치북에는 VOS와 함께 인디밴드 하비누아주가 출연했다. 하비누아주는 2011년 KBS '탑밴드'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밴드다.
앞서 하비누아주의 멤버 뽐므는 팀 이름을 짓게 된 계기에 대해 "검색창에 '예쁜 불어'를 검색해서 나온 단어다"라며 "어법에 맞지 않는 표현이라 원래는 '누아주하비’가 맞다"고 고백했다.
또한 본인의 예명인 '뽐므' 역시 불어임을 밝히며 "한 때 사대주의에 빠져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유희열은 대체로 강한 사운드의 락 밴드들이 참여하는 '탑밴드'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이에 멤버 전진희는 "당시 클럽 공연을 했는데 그 땐 화, 수 공연이라 관객이 한 명도 없이 공연하곤 했다.
우리가 할 땐 우리 다음 팀이, 다음 팀이 할 땐 공연 끝낸 우리가 서로 지켜봐줬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탑밴드>에 어울리진 않겠지만 나가면 우리 노래를 한 번이라도 더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출연 이후 골드 타임인 토요일 7~8시 공연을 하게 됐다"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