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대신 사고 당한 이규한 “나까지 널 울리고 말았네. 1분만 울어”

입력 2016-01-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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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애인있어요에 출연 중인 배우 이규한이 김현주를 대신해 사고를 당하며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애인있어요'에서는 자신 때문에 다친 이규한을 보고 오열하는 김현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석은 주차장에서 도해강을 기다렸다. 이때 오토바이 한 대가 도해강을 향해 질주했고 이를 본 백석은 당황해 급히 도행강을 끌어안으며 그를 지켰다.

지진희는 “경추 신경이 손상됐대. 오른쪽 팔이랑 손에 마비가 올수도 있대. 아닐 수도 있고.”라며 김현주에게 이규한의 검사결과를 전했다.

병실로 들어선 김현주는 자신을 대신해 다친 이규한의 “안녕”이란 인사에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에 이규한은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나까지 널 울리고 말았네. 슬프다. 그러니까 1분만 울어. 알았냐?”라며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 도해강이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 최진언과 사랑에 빠진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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