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선발 출전’ 스완지, 에버턴전 2-1 전반종료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에버턴과 경기에서 시구르드손(스완지)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스완지 시티가 에버튼과 경기 전반전에서 2-1로 앞서갔다.
스완지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에버턴과 맞붙었다.
이날 스완지는 전반 16분 시구르드손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스완지의 아이유가 파고들자 에버턴 골키퍼 하워드가 태클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시구르드손이 침착하게 마무리해 1-0 리드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에버턴은 코너킥 찬스에서 달려들던 가레스 베리가 감각적인 슈팅으로 스완지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스완지는 전반 34분 아이유의 추가골로 다시 앞서갔다.
이날 스완지는 아이유, 웨인 라우틀리지, 시구르드손을 공격에 세웠다. 기성용, 잭 코크, 레온 브리튼이 중원에 배치됐고, 닐 테일러, 애쉴리 윌리엄스,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앙헬 랑헬이 포백을 맡았다. 골문은 파비안스키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