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새 소프트웨어 ‘네오’ 출시에 따른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9시2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한글과컴퓨터는 전날보다 9.88%(2000원) 오른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26일 코엑스에서 신제품 약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신제품 오피스 프로그램 '한컴 오피스 네오(NEO)'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련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한글과컴퓨터의 신제품에 대한 호평과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김태성 흥국증권 스몰캡(중소형주) 팀장은 “한컴오피스NEO는 MS오피스와 매우 놀라운 호환성을 보였다”면서 “이번 제품을 통해 한글과컴퓨터의 향후 성장성에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상철 한컴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네오의 1차 목표는 현재 0.4% 수준인 세계 시장점유율을 5%대까지 끌어올리는 것”이라며 “중남미와 중국, 인도, 러시아, 중동 등 ‘반MS 정서’를 지닌 지역을 거점으로 집중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컴이 목표대로 세계 시장점유율 5% 달성 시 예상되는 매출 규모는 약 1조40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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