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정상훈 "흑역사 시절, 협찬 운동화 막 쓸어왔다"

입력 2016-01-29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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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쳐)

정상훈이 화려한 데뷔 시절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는 '금의환향'이라는 주제로 배우 황정민, 배우 김원해, 배우 정상훈, 뮤지컬 배우 백주희가 출연했다.

이날 정상훈은 "송혜교 상대 배우로 데뷔해 '아 이제 떴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정상훈은 "당시 연예인 협찬 운동화를 마음대로 가져가라 해서 진짜 가서 막 쓸어왔다. 아 '나 떴구나' 다시 한 번 실감하고 사인회를 가고 했는데, 그 이후로는..."이라며 말을 흐렸다.

그는 "도태된게 맞는 것 같다"며 "연기를 못했다. 연기에서 부족해서 다음 캐스팅이 이어지지 못했다"고 자신을 질책했다.

한편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는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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