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콘서트] 하이x수현 재결성…바비 등장에 ‘나는 달라’ 무대 완성

입력 2016-01-3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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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 두 번째 단독콘서트 ‘IKONCERT 2016 SHOWTIME TOUR’에서 아이콘 멤버가 무대에 등장하고 있다. (사진 제공=YG엔터테인먼트)

아이콘 콘서트에서 하이X수현이 재결성 됐다.

이하이와 악동뮤지션 이수현은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콘 두 번째 단독콘서트 ‘IKONCERT 2016 SHOWTIME TOUR’에서 게스트로 등장해 ‘나는 달라’ 무대를 선보였다.

악동뮤지션의 축하 공연이 끝난 뒤 이수현은 홀로 남아 노래를 시작했다. 수현의 목소리가 울려퍼지던 가운데 이하이가 무대에 올라 함께 분위기를 띄웠다.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과 가창력으로 공연장이 뜨거워졌다.

이윽고 아이콘의 바비가 무대에 등장해 함께 ‘나는 달라’를 완전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세 사람이 뭉쳐 완벽한 ‘나는 달라’를 열창한 뒤 수현은 “이렇게 셋이 노래하니 정말 좋다”며 “오랜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콘서트에서 악동뮤지션의 응원을 받은 아이콘은 ‘리듬타’, ‘덤앤 더머’, ‘시노시작’ 등으로 분위기를 띄운 뒤 ‘취향저격’, ‘왜 또’ 등 다양한 노래로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한편, 아이콘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다음달 27일 대구, 3월 5일 부산으로 국내 콘서트를 이어가며, 다음달 후쿠오카, 도쿄 등 총 5개 도시 14회 공연에 14만6000명 관객 동원 규모의 일본 아레나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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