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JTBC 방송화면 캡쳐)
안정환이 설 특집 예능프로그램을 종횡무진하며 예능감을 뽐내고 있다.
안정환은 9일 MBC 설 특집 '미래일기'에서 80대가 된 자신의 모습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리얼하게 변한 노인 분장에서 주름을 하나 하나 만져보는 그의 모습은 진지했다.
그러나 이내 노인 분장에 적응한 안정환은 특유의 능글맞은 말투와 행동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미래일기'는 시간 여행자가 된 게스트들이 노인 분장을 통해 인생의 참 뜻을 깨닫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 안정환은 웃음 8할을 담당하며 감동과 동시에 재미도 안겼다
MBC '미래일기'는 독특한 컨셉트로 호평을 받았다. 시청률 역시 7.8%(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을 기록하며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안정환은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에능 MC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래퍼 쌈디가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고, 셰프들은 물론이고 김성주까지 눈물을 흘리자 안정환은 "이 프로그램은 무슨 프로그램이냐, 나는 처음 나왔는데 재미있을 줄 알았는데 왜 다 울고 그러냐"며 예능감을 뽑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