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레이브걸스의 은지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연합뉴스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콘셉트 의상으로 에슬레저룩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브레이브걸스의 신곡 ‘변했어’ 공개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머슬퀸’ 콘셉트에 맞춰 에슬레저룩을 입고 등장해 운동 동작으로 포즈를 취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콘셉트 의상이지만 저희가 실생활에서 자주 입는 걸로 택했다”며 “이번 의상은 저희 몸매를 부각시키면서도 여성스런 보디 라인을 보여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브레이브걸스는 “이 옷은 방송에서 못 입는다”며 “방송에서는 다른 옷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레이브걸스는 2013년 싱글 ‘포유’ 이후 3년 만에 컴백이다. 은영, 서아, 예진이 탈퇴하고, 새로운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이 합류하면서 5인조에서 7인조로 변화했다.
브레이브걸스의 타이틀곡 ‘변했어’는 ‘변했어’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마부스(일렉트로보이즈), JS 등이 함께 만든 곡으로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느린 힙합비트로 시작되지만 후렴구에서부터는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정오 신곡 ‘변했어’ 음원을 공개했으며,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신곡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