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슈틸리케호의 6월 스페인, 체코와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6월 예정된 스페인과 체코의 원정 평가전 2연전의 일정이 확정됐다”며 “경기 시간 등 세부적인 협의가 마무리되면 계약서에 최종 서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경기 일정은 현지시간으로 6월 1일 스페인, 6월 5일 체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스페인과 평가전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치러지고, 체코전은 체코 프라하에서 맞붙는다. 스페인축구협회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과 6월 1일 잘츠부르크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다만 스페인과 체코 평가전의 정확한 경기 시간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스페인과 경기 시간을 놓고 이견이 있어 조율 중이다. 스페인축구협회는 최대한 경기 시간을 늦추고 싶어 하고, 대한축구협회는 국내 중계 방송 등을 고려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 이전에 경기를 치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