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 영국 에리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스날과 경기에서 FC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운데)가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멀티골에 힘입어 아스날을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에리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스날을 2-0으로 제압했다.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챙긴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날 메시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5분 수아레스가 네이마르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네이마르는 아스날 수비진을 뒤흔든 뒤 반대편의 메시에게 공을 내줬다. 메시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아스날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38분 메시가 플라미니의 파울을 끌어내며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메시는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뽑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