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2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 전시장에서는 2016 국제캠핑페어가 열린다. 캠퍼들의 축제의 장이자, 지름신을 영접할 성지가 될 가능성이 농후한 이곳에 위험한 녀석이 뜬다는 소식을 들었다.
헬리녹스가 이번 2016 국제캠핑페어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동안 유럽과 미국의 아웃도어 전시 시기에 맞춰 신제품을 공개해오던 헬리녹스가, 최초로 국내 전시에서 신제품을 공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헬리녹스 체어원]
공개할 제품은 ‘국민 캠핑 의자’라고 불리며 캠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던 ‘체어원’의 새로운 버전으로 ‘체어제로’와 ‘체어투’가 그 주인공.
체어제로는 체어원이 살을 뺀 다이어트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무게 900g의 체어원도 꽤 가벼운 편이긴 했지만, 단 1g이 아쉬운 미니멀 캠핑족을 위해 안락함과 내구성을 조금 덜어내고 무게는 500g으로 절반에 가깝게 줄였다.
[헬리녹스 체어투]
체어투는 무게보다는 편안함에 집중했다. 좌면을 넓혀 앉았을 때 안정적이며 별도로 판매할 락킹풋을 장착하면 흔들의자로 사용할 수 있다. 산들바람과 따듯한 햇살 속에서 체어투에 앉아 몸을 흔드는 나의 모습을 상상하니, 당장 사고 싶단 생각에 내 마음도 흔들흔들. 아쉬운 점은 체어원(900g)에 비해 무게가 약 20% 정도 증가된 1,070g이라는 것.
체어투와 체어제로의 실물은 내일 열릴 국제캠핑페어의 헬리녹스 부스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체어투는 3월, 체어제로는 7월 경 한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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