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스파이 브릿지' 스틸 캡처)
영화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가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의 파란을 일으켰다.
마크 라이런스는 29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Academy Awards, 2016)에서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에는 ‘크리드’의 실베스터 스탤론, ‘빅쇼트’ 크리스찬 베일, ‘스파이 브릿지’ 마크 라이런스,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톰 하디, ‘스포트라이트’ 마크 러팔로가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이어진 수상소감에서 그는 “감독이 많은 애정을 줬다. 우리 영화가 아카데미 시상식에 많이 노미네이트 되어 감사하다"며 "항상 톰 행크스와 연기하는 것이 좋았다. 감사하고, 다른 후보와도 기쁨을 같이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크리스 록의 사회로 진행된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 주관으로 수여하는 미국 최대 영화상으로 1929년부터 매년 할리우드 영화 및 북미 지역에서 상영된 외국영화를 대상으로 우수한 작품에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