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경 의원 "삼일절, 민주화 위해 몸을 던진 열사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입력 2016-03-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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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수경 의원 트위터)
더불어민주당이 29일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30번째 필리버스터 주자로 나선 임수경 의원이 연단에 나서기 전 소감을 밝혔다.

1일 임수경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3.1절입니다. 독립을 위해 싸우셨던 모든 순국선열들과, 이땅의 민주화를 위해 몸을 던진 열사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 연단에 오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필리버스터 자료로 보이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9시 필리버스터 중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계획했으나 막판 내부 의견 조율을 위해 이를 무제한 연기했다.이에 임수경 의원은 이날 오전 9시 35분 경 전정희 무소속 의원의 바톤을 받아 필리버스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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