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진공이 중국 초대형그룹인 쑤닝그룹과 한류제품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한수다코리아를 통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4일 오후 2시29분 현재 한일진공은 전 거래일 대비 3.72%(110원) 오른 30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라인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한수다코리아의 등기사항전부증명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한일진공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한일진공 이사로 새롭게 취임한 조광수씨가 한수다코리아의 사내이사로 등기됐다. 또 한일진공 최대주주 코스인베스트먼트 사내이사 최재현씨도 한수다코리아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한일진공과 한수다코리아의 사업 연계 가능성이 높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수다코리아는 국내외 각종 전자상거래업 및 물류창고업을 주 사업목적으로 지난 2015년 12월 설립된 법인이다.
한편, 한수다코리아는 지난달 25일 더 케이쇼핑과 함께 중국 쑤닝그룹이 운영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인 ‘쑤닝이거우’와 ‘스페셜 한국관’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전략적 제휴 맺고 독점공금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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