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지윤 미니홈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만루포를 쏘아올린 가운데, 아내 이지윤의 연예 병사에 대한 발언이 화제다.
이지윤은 2009년 서울신문 나우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육군 장교로 40개월 복무했던 이야기와 국군홍보 지원단에서 연예병사를 지휘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지윤은 일반 병사와 연예 병사와의 차이점에 대해 “연예 병사는 나이도 많고 사회 경험도 있어 다들 자기 관리가 철저해 지휘하기 편했다”고 밝혔다.
이어 기자가 “예쁜 외모와 애교 많은 성격 덕에 대시한 연예병사가 많겠다”는 질문에 이지윤은 “사실 제대하고 대시한 연예병사들이 여럿 있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지윤은 “마음을 받아준 적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지윤은 육군 장교로 입대한 후 40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2009년 육군 중위 전역했다.
한편,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샬롯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좌측 펜스를 넘기는 홈런을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