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5’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반전의 주인공이 된 우예린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도 뜨겁다.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5’(이하 K팝스타5)에서는 A조의 톱8 결정전이 펼쳐졌다.
A조는 유제이, 이수정, 정진우 등 우승 후보들이 대거 모인 죽음의 조로 평가됐다. 우승후보로 거론되지 않았던 우예린은 오디션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부담감을 드러내며 “5명 중 제가 제일 최약체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우예린은 가수 유재하의 ‘우울한 편지’를 재즈풍으로 편곡해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우예린은 멜로디에 맞춰 춤을 선보이는 모습을 보이며 진정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우예린의 반전 모습에 심사위원 박진영은 “오늘 부른 노래들이 음정을 맞추기 힘든 곡인데 거의 정확하게 소화해냈다”고 극찬했다. 양현석도 “우예린의 다음 무대가 기대될 정도”라고 호평했다.
우예린의 ‘우울한 편지’는 7일 오전 10시 기준 네이버 TV캐스트 동영상 28만 5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우예린의 무대를 본 네티즌은 “안예은, 우예린 1등 두 명을 살린 갓희열이다”, “우예린 재즈 진짜 잘 어울린다. 이런 쪽으로 데뷔하면 인기 대박일 것 같다”, “어린 소녀로만 봤는데 저번 무대부터 성숙한 것 같다. 창법이 매번 다른 카멜레온이 연상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우예린은 A조 1위로 톱8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