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팡팡] "인간이 한다면 나도 합니다"
"로봇이 교향곡을 작곡할 수 있어?로봇이 빈 캔버스를 아름다운 걸작으로 바꿀 수 있냐고!"-영화 '아이로봇' 중
영화 속 주인공은 로봇이 넘볼 수 없는 인간의 영역을 얘기했죠.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계산하고 만드는 일만 잘할 것 같은 인공지능 로봇. 하지만 최근 인간 고유의 영역인 '감성'까지 침범하고 있습니다.지능과 감성까지 갖춰 인간의 직업을 위협하는 로봇들, 어디까지 왔을까요
화가 '아론'영국의 화가이자 개발자인 헤럴드 코헨이 만든 화가 로봇 '아론'아론은 사람의 도움 없이 캔버스 위에 물감으로 직접 그림을 그립니다.그 색감은 전문가가 봐도 놀라울 정도죠.
작곡가 '쿨리타'미국 예일대가 만든 '쿨리타'는 음계를 조합해 작곡을 해내는데요.실제 곡을 들어본 사람들은 '거장'의 음악인지 '기계'의 음악인지 구별해내지 못했습니다.
로봇의 소설 '트루 러브'2008년 러시아의 인공지능 로봇이 쓴 소설 '트루 러브(TRUE LOVE)'.'안나 카레니나'의 캐릭터에 무라카미 하루키의 문체를 조합해 써냈는데요.러시아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를 정도로 인기였습니다.
로봇 기자세계적 통신사 AP는 2014년부터 로봇(알고리즘) 기자가 작성한 기업실적 기사를 내보내고 있습니다.로이터, LA타임스 등에도 몇 년 전부터 로봇기사가 등장했죠. 영국 가디언에서는 로봇이 편집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요리사 '몰리'내년 영국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인 요리사 로봇 '몰리'.유명 요리사를 보고 배웠다는 몰리는 수프, 파스타는 물론 생선회를 뜨는 등의 고난도 요리도 척척 해냅니다.
"완벽한 인공지능의 개발은 인류의 종말을 불러올 것"-스티븐 호킹
'사람같은' 로봇의 등장, 반가운가요 두려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