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7· S7 엣지'(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가 이틀 만에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며 순항 중이다.
13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는 출시 첫날인 11일 약 6만대, 둘째 날인 12일에는 약 4만대를 팔아, 이틀 동안 10만대 판매고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 갤럭시S6 출시 초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당초 예상과 달리 둘째 날인 토요일에 4만대 판매고를 올리면서 선방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은 출시 첫날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다 둘째 날부터는 급격히 판매가 감소한다.
전체 판매량 중 갤럭시 S7 엣지의 판매량 비중은 약 40%를 차지했다. 갤럭시S6 때 엣지 모델의 초반 판매량 비중이 20% 정도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갤럭시S7 엣지는 갤럭시S6엣지 때와 달리 초기 공급이 원활히 이뤄져 높은 판매 비중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갤럭시S6엣지 때는 초반 공급량이 수요에 못 미쳐 한때 품귀현상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