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캠퍼스 타운홀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애플워치의 새로운 나일론 소재 밴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AP/뉴시스)
애플이 4인치 아이폰인 '아이폰SE'를 비롯해 신제품 발표에 나선 가운데 기존 애플워치의 가격도 50달러 인하하기로 했다. 또한 애플워치의 나일론 소재 밴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캠퍼스 타운홀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행사에서 애플워치의 새로운 밴드를 공개했다.
애플은 애플워치의 신제품은 발표하지 않았지만 애플워치 사용자들이 주기적으로 밴드를 교체하는 점을 착안해 새로운 형태의 밴드를 발표했다.
애플은 우선 애플워치의 나일론 소재 밴드를 선보였다. 나일론 밴드는 블루, 옐로, 핑크, 블랙 등 네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애플워치 스포츠용 밴드과 가죽 밴드 역시 옐로, 오렌지색 등을 추가했다. 인기가 높은 밀레니즈 루프 밴드는 스페이스 블랙 색상이 추가됐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신제품 행사에서 "지난해 출시된 애플워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워치"라며 "애플워치 사용자 중 3분의 1은 주기적으로 밴드를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애플은 애플워치의 최저가격을 349달러(40만4000원)에서 299달러(34만6000원)로 50달러(5만8000원)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