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가 26일(한국시간) 열리는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우루과이-브라질 경기에서 적으로 맞선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추는 수아레스(왼쪽)와 네이마르의 모습. (AP/뉴시스)
FC 바르셀로나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는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와 네이마르(브라질)가 A매치에서 맞붙는다.
우루과이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페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남미지역예선 5차전 경기에서 브라질과 경기를 펼친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는 각 팀 대표 공격수로 출전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경기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A매치 복귀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아레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와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를 무는 충격적인 행동을 했다.
이로인해 수아레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4개월간 축구 활동 금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2000만원)의 처분을 받았다. 징계를 받은 수아레스는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1~4차전에 나서지 못했다.
최근 소속팀에서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는 수아레스의 합류로 우루과이는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브라질을 상대하게 됐다. 우루과이는 남미예선 승점 9점(3승1패)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은 승점 7점(2승1무1패)으로 3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