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빨로맨스' 류준열 캐스팅, 원작 싱크로율은? "잘생긴 설정"

입력 2016-03-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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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빨로맨스' 류준열(출처=씨제스엔터테인먼트)

'운빨로맨스'에 류준열이 캐스팅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원작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류준열이 MBC 새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 주인공 제수호 역할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작에서 어떤 캐릭터로 등장했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운빨로맨스'는 운과 점을 맹신하는 여자와 재활용 쓰레기장에서 남은 샴푸를 구할 정도로 자린고비인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 황정음이 여주인공 점보늬 역을 맡았고, 류준열은 남자주인공 제수호를 연기하게 됐다.

제수호의 원작 이름은 제택후. 보늬가 점에 집착한다면 택후는 돈에 집착한다. 순결반지를 끼는 이유도 연애를 하면 돈이 들기 때문.

초반엔 구두쇠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성격을 드러내지만, 갈수록 멋있어진다는 반응이다. 남에게 빚을 못지는 성격에 알고보니 부짓집 아들이라는 설정까지 외모와 배경까지 완벽하다는 평가다.

류준열은 MBC '무한도전'의 '못친소' 특집에서 언급될 만큼 개성있는 외모로 화제가 됐던 배우다. 류준열이 원작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택후를 제수호로서 만족스럽게 소화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편성돼 5월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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