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잉글랜드는 27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3대2로 역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초반 2실점 하면서 패색이 짙어지는 듯 했으나 젊은 선수들의 패기를 앞세워 대역전극을 썼다.
경기 초반은 독일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2분 토니 크루스가 기습적인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계속적으로 공격한 독일은 후반 12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고메스가 그대로 헤딩으로 연결, 골 네트를 흔들었다.
이때부터 잉글랜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잉그랜드는 후반 16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개인기를 앞세워 수비수를 따돌린 뒤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26분에 투입된 제이미 바디가 역습 상황어서 오른쪽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인 백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에서 에릭 다이어가 헤딩골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