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여성친화 경영] 신한카드, CEO가 직접 여직원 애로 청취 ‘열린 대화’

입력 2016-03-3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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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여성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여성 인력들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소통을 통한 조직 활력 제고, 임직원 건강증진, 일과 가정의 균형 등을 중점으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먼저 신한카드는 조직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회사와 여성 직원 간, 동료 간 즐거운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고경영자(CEO)가 전국 현장 방문을 통해 직원들과 직접 대화하고, 여성 관리자를 포함한 다양한 계층과의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CEO의 메시지도 전달하고 여성 인력의 목소리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있다.

위성호 사장은 지난 2013년부터 지점, 콜센타 등 현장 방문을 통해 여성 직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꾸준히 수렴하고 있다.

위 사장은 성공한 여성의 사례로 포춘 500대 기업 중 하나인 제록스의 흑인 여성 CEO 우르슐라 번스를 예로들며 “번스 사장은 흑인과 여성이라는 불리함을 극복하고 사원시절부터 자신의 견해를 당당하게 밝혀 왔다”면서 “끊임없는 노력과 강한 추진력은 여직원들이 본받아야 할 덕목”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신한카드는 여성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실시, 의료비 지원제도, 질병·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캠페인도 매년 진행 중이다. 여성 직원들의 고충을 상담해 주는 ‘EAP 상담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근간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을 ‘가족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 퇴근을 권장하고 있다. 더불어 징검다리 연휴 휴가 사용 보장, 가족과 함께 하는 테마여행, 주말농장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한 투자 ‘자기주도 학습캠프’. ‘입시설명회’, ‘1대 1 진학상담’ 등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신한카드는 출산 및 육아 휴가, 사내 여직원 휴게실 운영 등 기본적인 여성 인력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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