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가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31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매각 주관사인 EY한영은 이 날 현대증권 우선협상대상자에 KB금융지주를 선정하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식 우협 발표는 오는 1일이다.
앞서 지난 25일 마감 된 본입찰엔 KB금융과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 액티스가 참여해 치열한 눈치작전을 벌였다.
업계에서는 KB금융이 이번 현대증권 인수를 계기로 대형 증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