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는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에서 하이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신여대는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 성북구 돈암동 성신여대에서 하이투자증권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크라우드 펀딩(온라인 소액투자 중개)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스타트업 등 창업자와 청년들에게 온라인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사업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국내 대학과 투자증권회사가 MOU를 맺고 추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킥 스타터를 통해 스마트워치를 개발, 70만대를 판 페블테크놀로지스 사례가 있으며 국내에서도 영화 '연평해전' 등이 비슷한 방식으로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하이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상품이나 정보기술 신제품 분야의 창업을 주도하는 학생들에게 후원·기부형 크라우드 펀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