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과 이예지(사진=로드FC)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이 화제인 가운데 여고생 파이터 이예지와 함께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지난 3월30일 로드FC에 따르면 전날 최홍만과 이예지는 한강에서 만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두 사람의 만남은 경기를 앞둔 최홍만을 응원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에 거주하고 있는 이예지가 직접 서울을 찾으며 이뤄졌다.
당시 이예지는 “내가 시합이 있을 때 홍만 삼촌이 원주까지 와서 응원해줬다”며 “날씨도 많이 풀렸고, 삼촌이 한강에서 운동을 한다기에 응원하러 왔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해 7월 ‘로드FC 024 인 재팬’에 함께 출전한 것이 계기가 됐다.
최홍만은 이예지의 응원에 “요즘 운동에만 집중해서 문화생활을 즐기지 못했는데 예지 덕분에 좋은 기운을 얻었다”라며 “예지가 응원해줬으니 다음 달 중국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홍만은 오는 16일 중국 이종격수기 선수 아오르꺼러를 상대로 무제한급 토너먼트 4강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