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월화드라마 '대박' 영상 캡처)
'대박' 여진구가 최민수의 제안을 거절했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대박'에서는 연잉군(여진구 분)에게 "왕이 되겠냐"고 묻는 숙종(최민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숙종은 연잉군에게 "왜 네가 한량인척 살아가냐"며 "네 어미가 그렇게 살아야 후에 기회를 잡아 후세를 도모할 수 있다고 하더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왕이 되고 싶냐"면서 "내가 두손 두발, 자존심 다 접고 네 놈에게 양위의 뜻을 묻는 거다"라고 왕위를 양위할 뜻을 드러냈다.
이어 "세종대왕같은 성군, 연산군같은 괴물 네 놈의 몫이다. 어떻게 할 거야. 말 거야"라고 연잉군을 압박했다.
하지만 연잉군은 숙종의 제안을 거절했다. 연잉군은 "탐관오리, 왕가에 반기드는 역적 팔다리를 자르고, 전하 가는 그 길에 제가 앞장서겠다"면서 신하로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숙종은 "그게 말처럼 쉽냐"며 "그게 왕이 되는 것보다 어렵다"고 비아냥 거려 앞으로의 전개에 이목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