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공동으로 이란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이란 시장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란시장에 관심있는 650여명의 기업인과 학계가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는 중동법률 전문변호사들이 우리 기업들에게는 생소한 이란의 법률환경과 국제분쟁 사례를 중심으로 현지 진출시 고려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전략물자관리원에서는 이란제재 해제 전후의 주요내용 변화를 알기 쉽게 설명했으며 코오롱그룹에서 이란 시장개척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영훈 전무가 다년간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현지진출 노하우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진 잘의응답(Q&A) 세션에서도 참석자들의 질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등 우리 업체들의 이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정훈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는 “이란의 잠재력을 우리기업들이 충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번 세미나에서 다룬 법률적, 문화적인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