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스포츠)
두산 베어스가 7회 초 중간 계투로 강동연을 올렸다가 볼넷을 내주자 곧바로 교체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앞선 7회초 6이닝을 잘 던진 니퍼트 대신 강동연을 마운드에 올렸으나 볼넷을 내주자 바로 교체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동연은 올 시즌 1경기 3분의 2이닝만을 소화했다.
지난 2일 삼성전 이후 24일 만에 등판한 강동연은 스트라이크 존으로 공을 던지지 못했고, 파울 하나만을 얻었을 뿐 볼넷을 그대로 내줘 불안감을 자아냈다.
결국 두산은 강동연이 원하는 곳으로 공을 뿌리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곧바로 투수를 오현택으로 교체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7회말 현재 3-2로 두산이 SK에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