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썰전' 영상 캡처)
'썰전' 유시민 작가가 박근혜 대통령의 '태양의후예' 발언에 대한 개인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구조조정을 해야한다는 의견을 전하면서 "수술 무섭다고 구조조정을 안하면 죽음에 이룰 수 있다"는 발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은 얼마 전 종영한 KBS 2TV '태양의후예' 강모연(송혜교 분)의 대사를 응용한 것이다. '태양의후예' 애청자라고 밝힌 박근혜 대통령이 대사를 인용해 자신의 뜻을 밝힌 것.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는 '내가 옳다'는 의도가 숨어있다'며 "환자가 '수술이 안필요할 거 같다'고 말하면 의자가 귀를 기울이고 환자의 상태를 보면서 다른 수술이나 치료에 대해 고민해 봐야지 수술만 하려고 하는게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