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영업과 마케팅 부분을 분리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 개편은 2016년 매출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의 안정화 및 쇄신을 위한 것으로, 영업부분의 유통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총괄사업부, 종합병원총괄사업부, 웰빙사업부 등 3개의 사업부로 재편했다. 또한 영업본부와 통합됐던 마케팅 조직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별도의 사업부로 분리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영업부분에 대한 마케팅 전략지원과 국내외 제약환경 분석 등 마케팅 본연의 기능을 강화한다.
안국약품은 또 신임 총괄사업부장을 선임해 각 부분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신임 의원총괄사업부장에는 박인철 상무가 선임됐다. 박 상무는 중앙대 약학과 학사와 동 대학원 석사를 마치고 종근당과 한미약품 등에서 개발과 마케팅을 두루 경험했다. 지난 2월 안국약품에 입사해 의약 2사업부장을 역임 후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약총괄사업부장으로 발탁됐다.
신임 종합병원총괄사업부장으로는 김용도 상무가 선임됐다. 김 상무는 단국대 교육대학원 석사,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미약품에서 종합병원을 담당했으며 지난 2015년 1월 안국약품에 입사해 지방종합병원사업부장, 수도권종합병원사업부장을 거쳐 종합병원총괄사업부장(상무승진)으로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