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이 강남사무소를 개소하며 빅데이터 사업 본격 시동에 나섰다.
엑셈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빌딩 6층에서 강남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종암 엑셈 대표이사와 김병곤 빅데이터 사업 총괄 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엑셈의 강남사무소에는 엑셈의 신규 전략 사업인 빅데이터 사업 본부가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수도권 광역 교통의 허브인 양재에 입지함으로써, 빅데이터 신흥시장에서 발 빠른 행보로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엑셈은 서울 전 지역 및 수도권 고객에 대한 접근성과 영업 기동력 강화한다. 또 동종업계와 차별화된 수준의 글로벌 세일즈 툴킷과 콘텐츠를 제공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근 자회사인 클라우다인과 공동 개발 중인 빅데이터 성능관리 솔루션 ‘플라밍고 엔터프라이즈 포 메니지먼트(Flamingo Enterprise for Management )’가 개발 완성 단계에 이르며 하반기 더 큰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김병곤 빅데이터 사업 총괄 본부장은 “이번 이전으로 빅데이터 사업 본부를 보다 긴밀하고 단단하게 조직할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요소 기술 및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해 빅데이터 속에 내재된 가치와 의미를 발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엑셈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내달 포항시에 위치한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내에 R&D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해당 연구센터는 포스텍의 우수한 인력을 유치 양성하고, 빅데이터 오픈소스 개발 및 R&D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