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설현이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역사 무지 논란에 휩싸이면서, 현재 맡고 있는 한국 홍보대사직에도 영향을 미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설현은 지난해 11월 한국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얼굴이 된 것. 설현의 홍보대사 임기는 2018년까지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3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채널AOA'에서 지민과 역사 퀴즈를 풀면서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알아보지 못했고, 제작진의 '이토 히로부미'라는 힌트에도 불구하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설현과 지민은 "역사에 대한 무지가 아니라 무식"이라며 비판을 받았다.
한국방문위원회는 13일 "논란은 알고 있다"면서도 "아직 설현의 홍보대사 자격을 취소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설현과 지민은 해당 논란에 대해 SNS를 통해 "사과한다"며 글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