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기 대비 3.4% 소폭 신장
신세계가 체감경기 회복지연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한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3천5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 증가했다.
또 상반기 매출액은 4조469억원으로 작년 동기의 3조9천128억원보다 3.4% 늘었으며, 총매출액은 4조8천423억원으로 4.9%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1천862억원, 매출액은 1조9874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2.8%와 1.8% 늘었다.
신세계 관계자는 한자리수 신장에 그친 주요 이유에 대해 “전반적인 경기회복세가 소비자들의 체감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은데다가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월드컵 특수와 쌍춘년 혼수 이슈가 맞물리며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편 6월 영업실적(잠정)의 경우 총매출액은 8061억원으로 전년동기 7678억원 보다 5.0%, 영업이익은 621억원으로 전년동기 578억원보다 7.4% 각각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