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사진=AP/뉴시스)
강정호(29ㆍ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로 나섰다.
강정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경기에서 홈 슬라이딩을 하다 손 부상을 입은 강정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6-2로 앞선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투수 윌프레도 보스칸의 타석 때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투수 크리스 러신의 89마일(약 143㎞) 슬라이더를 잡아당겼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마르테, 서벨리, 맥커친 등 타선이 타격감을 폭발시키며 6-3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피츠버그는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