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안녕하세요' 방송 캡처)
가수이자 제작사 이상민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하며 KBS 출연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이상민이 출연해 지상파의 복귀를 알렸다. 이상민은 '안녕하세요' 외에도 KBS 2TV '배틀트립'에 출연할 예정이다. '배틀트립'에서는 이상민이 아나운서 김일중과 싱가폴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으로 오는 28일 방송된다. 또한 '해피투게더' 출연에도 긍정적으로 검토 중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2010년 불법 도박장 운영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KBS와 MBC에서 출연정지를 당했다. 이후 2012년 케이블 Mnet '음악의 신'으로 복귀했다.
이상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지상파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부담을 많이 느끼고 많이 조심스럽기도 하다. 햇수로 7년 만에 복귀를 하는 거다.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94년 데뷔해 줄곧 방송활동을 했던 곳이기도 해서 저한테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이제는 제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라며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상민은 현재 JTBC '아는 형님', Mnet '음악의 신2',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등 다수의 종편과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전성기 시절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