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가 삼성메디슨이 세계최초 '딥러닝' 기술접목 유방암 진단기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26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솔고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55원(3.37%) 오른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메디슨은 영상의학과용 초음파 진단기기 RS80A에 딥러링 기술을 접목한 ‘S디텍트(S-Detect)’로 기존 제품의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딥러닝은 ‘기계가 인간 두뇌처럼 분석하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기법’으로 최근 이세돌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간 ‘세기의 대국’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디텍트를 활용하면 병상에 누운 환자의 유방 부위를 스캔하며 초음파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S디텍트는 환부를 확인한 의료진에게 병변 부위로 볼 수 있는 후보 데이터를 제시해준다. 의료진은 이 중 좀 더 정확하다고 판단되는 결과를 채택, 정밀 진단을 할 수 있다.
솔고바이오는 삼성메디슨 계열사 메디너스의 지분 14.02%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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