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산들X조선영,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우승은 누구?

입력 2016-05-27 23:43

이영현X박준형, '비의 랩소디'로 440점 획득 '우승'

(출처=MBC '듀엣가요제')

'듀엣가요제' 산들X조선영이 4연승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하지만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선정되며 다음 경연에서 다시 우승을 놓고 겨룰 수 있게 됐다.

27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지난주 3승에 성공한 B1A4 산들, '다시 보고 싶은 듀엣'으로 출연한 SG워너비 이석훈과 함께 이날 도전장을 내민 이영현, 틴탑 니엘, 버즈 민경훈, 라디(Ra. D)가 경연에 나섰다.

이날 4연승에 도전한 산들X조선영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이며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고, 423점이라는 고득점으로 4연승의 희망을 갖게 했다.

하지만 이어진 이영현X박준형은 최재훈의 '비의 랩소디'를 선곡해 놀라운 무대를 선보였다. 깊이가 남다른 이영현의 보이스와 박준형의 섬세한 감정 표현은 모두를 매료시켰고, 마침내 440점의 놀라운 점수로 이어졌다.

이후 이석훈과 라디 등이 화려한 무대로 이영현의 독주를 막으려 했지만 끝내 실패했고, 우승은 이영현X박준형 듀오의 차지가 됐다.

우승자가 가려진 후 다음주 '듀엣가요제'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할 '다시 보고 싶은 듀엣' 선정이 이어졌고, 관객들은 산들X조선영 듀오에 표를 던지며 우승을 향한 그들의 감동적인 도전을 이어갈 수 있게 했다.

한편 MBC '듀엣가요제'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