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환으로 본 무속인 된 연예인 누구?…김수미‧김지미도 신내림

입력 2016-05-31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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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왼쪽))

올해 파산, 이혼 등 악재가 겹친 코미디언 황승환이 무속인이 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예인에서 무속인이 된 연예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방송가에서 활동을 하다 무속인이 된 연예인들은 정호근, 방은미, 황인혁, 안병경 등이다.

정호근은 한 방송에서 한달 동안 병을 심하게 앓은 뒤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모델 출신의 방은미 또한 무속인이 됐다. 정호근과 같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명 현상과 극심한 두통을 겪다가 패션모델의 길을 포기했다. 방은미가 신병으로 힘들어하자 남편도 아기를 안고 집을 나가 파경을 맞이하기도 했다.

KBS 특채 탤런트 출신 황인혁은 2003년 신내림을 받은 뒤 무속인의 길을 걸었다. 지금은 빙의를 해결하는 퇴마사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탤런트 안병경도 2001년 8월 22일 경기도 성남 남한산성에서 한 무속인에게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이 된 바 있다.

김수미는 씻김 굿을 받고 배우의 자리로 돌아온 경우다. 김수미 또한 한때 빙의 현상을 경험하고 신병에 시달렸으나, 유명한 무당에게 씻김 굿을 받았다고 알려졌다.

배우 김지미도 인간문화재 김금화씨에게 내림굿을 받은 적이 있으나 무속인이 되지는 않았다.

한편, 31일 세계일보는 황승환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점집에서 무속인 수업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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