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 인식' '홍채 인증'…핀테크 기술의 모든 것 이투데이 금융대전 담는다

입력 2016-06-0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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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2회 금융대전에서 한 관람객이 핀테크 기술로 활용되고 있는 홍채인식 시스템을 체험해보고 있다. (이투데이 DB)
금융과 정보통신기술(ICT)이 만나 새로운 산업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지문 인식, 홍채인증 등 최첨단으로 무장한 핀테크 기술은 금융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핀테크 산업의 발달에는 정부와 은행권의 지원도 한 축을 이루고 있다.

정부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계좌이동서비스, 온라인보험슈퍼마켓, 비대면 실명확인, 간편결제·송금 산업 육성 등 핀테크 지원책을 쏟아냈다. 더불어 은행권은 핀테크 유망 기업에 대한 사업 제휴는 물론 직접 투자를 통해 시장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

핀테크 산업의 외형도 커졌다. 한국핀테크포럼에 등록된 스타트업(신생벤처기업)은 지난해 5월말 44개에서 360개 이상으로 급증했다. 관련 종사자 수는 작년 2만4300명에서 올해 2만5600명으로 늘어났다.

핀테크 기술의 발달로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2014년말 3조9300억원에서 지난해 2분기 기준 5조72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핀테크에 대한 인식 수준도 개선됐다. 금융위원회가 최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6.3%가 핀테크를 알고 있거나(31.5%) 들어본 적이 있다(34.8%)고 답했다. 처음 듣는다는 답은 33.7%였다.

특히 이용자의 74.2%는 핀테크서비스에 만족한다는 답을 내놓았다. 만족하는 이유로는 편리성(67.4%), 시간 절약(13.0%), 시공간 제약이 없는 점(13.0%)을 꼽았다.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1ㆍ2홀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금융대전-핀테크ㆍ재테크ㆍ인테크'를 통해 핀테크 기술의 현주소를 알린다.

핀테크 전시관에서는 은행 카드사 등 금융회사와 중소기업의 우수한 핀테크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국내 17개 은행을 비롯해 보험 및 카드사, 정책금융기관, 핀테크 업체 등이 참여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인터넷뱅킹의 진화,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보험 다모아 등 정보기술(IT)과 금융을 연계한 다양한 미래금융이 소개된다. 더불어 핀테크 중소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며 금융 지원을 도모하는 금융의 장으로 연출될 예정이다.

특히 이투데이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래금융의 발전으로 우려될 수 있는 청년 취업 문제 진단 및 직접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시중은행, 보험사 등 금융회사 인사 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직접 나서는 모의 면접의 기회가 취업준비생들에게 주어진다.

면접 우수자에게는 금융기관 상패가 주어지며, 해당 금융기관 면접시 가점이 부과된다. 실제 면접과 같은 방식으로 점수가 매겨지고, 현직 인사담당자에게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유명 강사의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등 금융사 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박람회 기간에 미래 금융 소비자인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감독원의 금융교육이 진행되며, 초저금리 시대 올바른 재테크 방법에 대한 전문 강사의 강의도 마련된다.

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전시 관람 및 모의면접 신청은 아래 사무국으로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일시 : 6월 24일~25일(2일간)

◇장소 : 서울 삼성동 코엑스 C관 1ㆍ2홀

◇문의 : 대한민국 금융 박람회 사무국

(02)799-6784, 799-2648

홈페이지(사전등록) http://fnexp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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