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지난 2일부터 시작한 ‘세계맥주 페스티벌’ 로 세계맥주 매출이 이벤트 전주 평균과 대비해 일평균 138%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세계맥주 페스티벌의 인기 비결로 홈플러스는 대형마트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세계 맥주를 보유하고 있어 맥주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크게 넓힐 수 있었던 것을 꼽았다. 또한 단순한 소비를 넘어 세계맥주를 더 즐길 수 있도록 문화코드를 내세운 것이 크다고 분석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에 이어 지난 2일부터 한 달간 25개국 120여종에 이르는 맥주를 종류와 관계 없이 4캔(대), 5병, 6캔(소)을 골라 담아 9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세계맥주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계맥주 페스티벌에는 23종의 전용잔 세트 판매 행사와 더불어 오는 15일까지 월드컵점, 킨텍스점, 부천상동점 등 수도권 20개 점포에서 주요 브랜드 ‘맥주 시음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이를 반영해 홈플러스는 각 국가별 특색을 살려 개그우먼 박나래와 ‘건배송’ 영상을 제작했다. 이 영상은 게재 5일만에 페이스북, 유튜브 등 홈플러스 SNS에서 37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돌파했다.
조현재 홈플러스 디지털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나라별 맥주 문화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세계맥주 문화코드를 반영한 영상을 제작했다”며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세계맥주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